심지윤기자 |
2023.02.14 16:47:51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경성대 문화관 HK+누리세미나실에서 '전통판각강좌'를 열었다.
전통판각강좌는 한자와 전통판각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강좌이다. '내게 소중한 한자어'를 주제로, 자신에게 의미있는 한자를 목판에 새기고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판각강좌는 안준영 이산책판박물관 관장의 특별강연, 판각 시연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은 "자신에게 의미 있는 한자를 찾고 되새기며 이를 공유하는 것이 의미 있었다", "지루한 강의가 아니라 이야기를 듣는 듯한 강의여서 재미있었다", "나무판에 한자어를 새기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지역 사회 구성원에게 인문학과 한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