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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태국 왕립몽쿡대, '산학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실시

양 대학 학생 혼합팀 구성...국내외 회사 방문 및 견학·주제강의 및 결과발표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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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2.08 11:37:24

태국 왕립 몽쿡대에서 경상국립대와 몽쿡대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와 반도체공학과는 LINC3.0사업단의 지원으로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태국 왕립몽쿡대학교의 화학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와 공동으로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을 실시했다.

이번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에서는 양 대학의 학생 혼합팀을 구성하고 태국 회사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은 왕립몽쿡대 학생 12명이 경상국립대를 방문해 브레인 스토밍, 개념설계, 상세설계를 수행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와 반석인더스트리즈를 방문해 국내 산업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고 현장 실무능력을 배양했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수행한 설계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왕립몽쿡대 학생이 경상국립대 방문에 앞서 2개월 동안 양 대학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산업체 인사들의 특강도 마련됐는데 사이버네틱스 이미징시스템즈 이호성 박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반석인더스트리즈 서재찬 대표는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은 경상국립대 학생 12명이 왕립몽쿡대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수행 중인 과제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설계를 완료했다. 태국 연료전지 개발 현황에 대한 몽쿡대 화학공학과 교수의 특강을 들었고 현지 태국 특수 가스 회사를 방문해 회사 소개를 듣고 생산시설을 돌아봤다.

마지막 날에는 양 대학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화학공학과 1팀은 '제약회사 약품 저장고의 수분함량 제어', 2팀은 '사과껍질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반도체공학과 1팀은 '스마트 트래픽 제어 터미널 박스', 2팀은 '온라인 웨이팅 스케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화학공학과 김창준 교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권 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글로벌 캡스톤 프로그램 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 국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반도체공학과 양영일 교수는 "태국과 우리나라의 회사에서 도출한 과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국가 간 산학협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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