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교보문고 창원점과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서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7일 교보문고 창원점과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서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편의를 위해 도서 구입 서비스 ▲신학기 맞이 아동·청소년·대학생 및 도서·산간 지역 대상 찾아가는 서점 운영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편의를 위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문고 창원점은 도내 서점이 없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찾아가는 서점' 서비스를 운영하고 현장 구입 시 도서 10% 할인과 배송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에게 문화예술, 체육, 관광,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 주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진흥원 김영덕 원장은 "찾아가는 서점을 운영해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신학기를 맞이해 아동·청소년·대학생들이 참고서, 문제집 등을 부담 없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구입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 도내 서점들과의 협력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