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상생·신뢰’ 3대 목표 추진
금융업 특성 살려 ‘탄소중립’ 실천
소외아동의 ‘키다리아저씨’ 역할도
신한라이프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보험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 그 핵심 키워드는 ‘ESG경영’이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토대로 ‘ESG경영 기획-실행-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그룹의 ESG 3대 전략 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경영을 반영해 ▲탄소중립 실행력 확보 ▲ESG 가치의 사회적 확산 추진 ▲고객 보호 및 신뢰 경영 강화 등 3대 핵심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9년 국제표준화기구(ISO) 환경경영체제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ISO 14001’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환경을 고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보험원칙에도 가입했다. 유엔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전 세계 178개 보험사 등이 가입한 국제협약으로 보험사 운영 전략,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경영 전반에 걸쳐 ESG 요소를 접목해야 한다는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본업을 통한 ESG 실천을 위해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생명보험 본업과 연계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을 주고 있다.
2021년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넷제로(Net-Zero) 보험 연합(NZIA)에 가입했고, 이를 계기로 상품·서비스 개발, 보험계약 관리·인수, 자산운용전략 등에 있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임직원 봉사활동 희망 전파
ESG의 또다른 한 축인 사회(S) 분야에서는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 지원,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서울역 쪽방촌 봉사활동 등과 더불어 숲 조성과 환경교육을 통해 탄소저감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이 중단된 1500명의 결식아동에게 매주 1회 필수 영양소를 고려해 구성한 반찬·국 등 총 9가지의 식단을 두 번의 방학 동안 새벽 배송을 통해 총 5억원 규모의 건강 식단을 전달했다.
또한, 같은 해 9회에 걸쳐 약 1000명의 직원들이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점자 큐브’, ’점자보드판’ 등을 제작 및 도서관 기부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꾀했다.
혹한기에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들을 위해 60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와 극세사이불 300세트(총 600점)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신한라이프는 특히, 미래사회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여러 의미 있는 발걸음에 동참하고 있다. ‘빛나는 환경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ESG 취지에 맞게 환경부 친환경표지 인증과 FSC(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용지를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2016년부터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및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선발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재능 발굴 기회를 지원하는 ‘꿈 찾기 장학금’과 재능 계발을 돕는 ’꿈 키우기 장학금’ 프로그램이 대표적으로 지난해에는 장학생 333명을 선정하고 총 10억원을 후원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CNB뉴스에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