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1.20 16:12:15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5일에서 8일까지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 도내 유망한 ICT·전자기업 3개사를 지원해 큰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돼 개최된 CES 2023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참여와 함께 173개국 3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경남도와 경남TP는 지난 2022년부터 유망한 도내 ICT·전자 기업을 대상으로 CES 참가비, 항공료, 통역 및 물류비를 지원해왔으며, CES 2023에서는 3개사가 참가해 624만 달러(한화 약 77억 원) 계약추진액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 중 뉴라이브는 디지털헬스 부문에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하버드 의과대학과 공동연구수행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비침습적 미주신경 전기/소리자극 웰니스기기 '힐라온(healaon)'을 출시해 세계무대에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남TP는 이번 CES 2023에 참가한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해외수출 컨설팅 및 자문 등의 사후관리까지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정상화된 CES 2023에서 도내 ICT·전자기업의 우수한 기술성을 세계무대에 알렸고,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무대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2024년에 열릴 CES에 유망한 도내 ICT·전자기업을 발굴해 경남 ICT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