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1.06 12:01:09
대한민국 최대의 영상광고축제인 '서울영상광고제YCA(Young Creative Awards)'에서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가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대학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1팀, 금상 1팀, 파이널리스트 7팀 총 9개 팀의 작품이 수상하며 최다 수상으로 '올해의 대학' 영예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은 국내 최대의 영상광고 축제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국내 영상 광고를 광고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광고를 좋아하는 일반인도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온·오프라인 영상광고제이다.
특히 서울영상광고제 YCA는 학생들의 공모전 출품작, 졸업작품, 미공개작 등 2022년 한 해 동안 제작한 광고영상 작품 중 최고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1차 전문 광고인 심사, 2차 TVCF 회원 온라인 심사를 거쳐 파이널 리스트를 선정한 후 3차 본상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작품은 광고홍보학과 성민재, 서채빈, 유지호, 정현우가 수상했다. 전화금융사기 피해, 즉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경찰청의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100만여 회를 기록했다.
금상은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줌(zoom)을 통해 화상면접에서 사회초년생들이 가상정장을 피팅할 수 있도록 하는 'Fake Boss'를 출품한 김대엽, 강동호, 김유진, 임혜정이 수상했다.
성민재 학생은 "큰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우리 대학이 올해의 대학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 같이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맙고, 언제나 응원해 주신 가족과 교수님에게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