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30 14:14:08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경상국립대 LINC3.0사업단과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지난 2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2 경남권 4개 대학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남지역 4개 대학이 공유협업 활성화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 경진대회에는 경남권 LINC3.0사업단 4개 대학인 경상국립대, 경남대, 창원대, 인제대에서 20팀이 참가했다.
경상국립대 ‘기계(유공) 팀’은 ‘핀-후크형 4구 퀵액션 유공압 커플러’라는 아이템을 발표해 대상(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받았다. 이들은 3D프린팅을 이용한 시제품을 제작해 4구 퀵액션 커플러 4구를 동시에 결합하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작동압력의 안정성과 모터 동력을 감소시켜 원가 절감형 작품을 발표했다.
우수상은 ‘건조 팀’, 장려상은 ‘건강지키미 팀’과 ‘잘보이조 팀’이 각각 수상했다.
김형범 LINC3.0사업단장은 “경상국립대 학생들의 빛나는 수상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기업문제 해결로 이어지도록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