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30 11:04:29
부산대학교 학생처 취업전략과는 지난 29일 오전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2022학년도 현장실습학기제 성과보고회'를 개최, 부산대 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는 지역기업들을 초청해 ‘현장실습학기제’의 운영 성과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대 ‘현장실습학기제’는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산업 현장에 파견돼 현장을 미리 체험해봄으로써 진로 선택 시 도움을 줌과 동시에 현장 감각 및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에서 지원·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대 현장실습지원센터와 LINC3.0사업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부산대와 함께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37개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해결 방안, 성과 등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누고, 향후 이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부산대는 현장실습학기제의 고도화를 위한 LINC3.0사업단의 지원방향을 안내하고, 현장실습 관련 학생들의 바람, 경과와 현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산-학 연계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학생-기업 간의 원활한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MZ세대와 소통하기’ 등의 특강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부산대는 지속적으로 현장실습에 참여해 오며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준 퍼플오션인터내셔널,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오알크루 등 3개 기업에 감사패를 전했다.
김윤찬 부산대 학생처장은 “여러 경제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부산대 학생들에게 유익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주신 현장실습 참여기업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부족한 점을 개선·반영해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현장실습학기제로 한층 더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