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방송인 겸 바디스페이스 대표. (사진=바디스페이스 제공)

방송인이자 체육관 ‘바디스페이스(Bodyspace)’의 양치승 대표가 경상국립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양치승 대표는 “대학의 체육 관련 학과 학생들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싶다”고 말하고 “조그마한 기부가 체육 전공 학생들의 면학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치승 대표는 “체육학의 발전을 위한 일에도 미력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양치승 대표는 여러 가지 사정상 발전기금 전달식은 사양한다는 뜻도 전했다.

경상국립대에 체육 관련 학과는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본부대학Ⅱ 휴먼헬스케어학과 등 2개 학과이다.

양치승 대표는 체육관 바디스페이스의 대표로서 텔레비전, 광고,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여 유명해졌고 유튜브 ‘양치승의 막튜브’는 구독자가 25만 명을 넘는다.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양치승 대표께서 후배들을 위해 귀중한 발전기금을 내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체육교육과, 휴먼헬스케어학과 학생의 장학과 체육학 분야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