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2022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체류 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관광객들의 부산관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벤트이다. 총 109건이 접수됐으며, 수도권 48건, 대구·경북 14건, 해외 3건 등 전국 각지에서 관심을 보냈다.
전문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수상작 총 15편을 선정한 결과, 1등 최우수상은 ‘아, 여행만하려고 했는데 눌러 앉아버렸네’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부산을 방문한 청소년이 부산의 맛과 역사, 문화 등을 다양한 감정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독자로 하여금 즐거움뿐 아니라 작은 감동과 위로가 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총 3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2등 우수상은 ▲오늘도 노트북 들고 바다로 출근합니다 ▲부산스러운 여행일기 등 2편(일반1, 청소년1)으로 200만 원 상당을, 3등 장려상은 ▲2022년, 부산 ▲부산 051 보수동 151 등 2편이 선정돼 1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도전상 수상작은 총 10편으로 ▲힐링부산 ▲엄마의 뿌리 등이며, 30만 원 상당 시상금을 받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지역관광업계와의 협력으로 해운대리버크루즈, 루지, 서핑, 갈맷길 걷기 등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무료이용권도 제공한다.
자세한 결과는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2023년 1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 체류 관광을 기반으로 일반 시민, 청소년, 해외 방문 관광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