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23 10:08:07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요한 재자원화 기술 실증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KTL은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순환경제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비즈니스 장이 마련됐다.
재제조, 금속 재자원화, 청정생산 등 순환경제 전시관이 운영되며, 순환경제 관련 60여 개 기업, 기관, 업종단체 등이 참여했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주관기관으로 2025년 완공될 광양 익신산업 단지 내 구축될 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재자원화된 소재 및 제품 품질평가 등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자원화 연구 개발(R&D)부터 제품화, 시험·인증까지 전주기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기술 및 제품 실증 관련 정보, 재활용 금속 소재 관련 인증규격 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KTL 전용우 탄소중립대응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원·에너지 안보 확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재자원화 기술 개발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56년간 축적한 KTL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순환경제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