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사진.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미용건강관리전공 3학년 이영선 씨(48)가 지난 7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2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IKBF)‧2022소상공인미용경진대회’에서 무려 4개의 금상과 1개의 은상을 받으며, 증모가발경기 최다 금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 씨는 IKBF에서 이식증모술, 성형가발증모술, 보톡스증모술 등 3개 부문 금메달, 증모가발헤어아트 은메달, 소상공인미용기능경진대회에서 한올증모‧매직다증모술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 씨는 미용사면허증과 사업장을 가진 성인학습자다. 이 씨는 “사업장 운영과 대학 공부를 병행하면서 꾸준히 연습했는데 값진 결과로 돌아와 기쁘다”며 “앞으로 모든 미용실에서 증모가발 매뉴얼이 정착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실전노하우를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미용건강관리전공 이순례 교수는 “성인학습자로서 학업에 대한 의지가 컸던 학생인 만큼 경연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이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미용건강관리전공은 학생의 전문성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를 지원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미래융합대학 미용건강관리전공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메이크업, 헤어미용, 네일아트, 화장품, 피부미용 등을 교육하는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