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20 17:47:39
국립부경대학교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대회의실에서 연구협력 프로그램 성과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경대와 캠코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해 온 연구협력 프로젝트인 ‘대학생 연구협력 프로그램’의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연구성과와 청년들의 시각에서 본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5개 조와 경영학부 안세륭 지도교수, 캠코 사업 분야별 실무자 및 멘토 등 35명이 참석했다. 각 조 학생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산시 국제금융 경쟁력 강화 방안 ▲공매시장 접근성·인지도 제고방안 ▲탄소중립을 고려한 국유재산 개발 방안 등 연구 주제에 대해 발제하고 질의응답했다.
캠코는 이날 조별 연구 주제에 대해 실무자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김미진‧김헌수‧이고은‧이소연) ▲우수상 2팀(김수헌‧우마로바 모히누르‧이유경‧이은수/김가연‧부 티 뜨 어이‧이예진‧이정금) ▲장려상 2팀(송은호‧이도현‧이승호/김도근‧박지영‧설종혁‧예 샤오후이)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세륭 부경대 교수는 “캠코와의 연구성과 공유를 통해 공공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캠코 멘토의 지원을 받아 연구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부경대 학생들과 캠코 멘토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대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의 연구역량 강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16년부터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를 통해 지역인재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올해도 LINC3.0 사업단, 부경대 경영학부와 3자 간 산학연계 교육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인재의 전문성 배양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