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인제대학교는 솔메딕스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지난 14일 솔메딕스와 의료기기 분야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한정 인제대 산학협력단장,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2015년 10월 설립된 주식회사 솔메딕스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분야에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의료 현장의 좋은 아이디어를 신개념 의료기기로 개발하고 있다. ‘모자익 플랫폼(MOSAIC Platform)’을 통해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 진단부터 연구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화 단계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총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 후 해외 진출 등 성장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제대와 솔메딕스는 ▲의료기기 분야 상호 협력체제 구축 및 공동연구 ▲상호시설 또는 연계기관 활용 지원 ▲우수기술 사업화 추진 및 기술사업화 성과창출에 관한 지원 등에 협업한다.

송한정 인제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는 “인제대의 5개 백병원과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 높은 의료기기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