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16 11:15:20
춘해보건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15일 본교 명덕관 아트홀에서 ‘2022 춘해 휴먼케어 박람회(CH Human-Care Expo)’를 개최했다.
‘춘해 휴먼케어 박람회’는 2022년 한 해의 LINC3.0사업단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킴으로써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산학연협력에 의한 공동개발 결과물의 전시로 대학-지역-산업체간의 교류 및 협업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많은 사람들과의 성과공유를 위해 오프라인 박람회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에 의한 온라인 박람회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창업아이템 공모전의 우수작 시상 및 발표 뿐만 아니라 기업 실무 전문가와 협력 교수가 공동 연구하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재학생에게 전공관련 해외산업체 탐방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던 글로벌 창업견학프로그램의 결과 보고 등의 많은 아이디어와 우수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총 9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학과 ‘캡스톤아일랜드’ 팀이 'IV Clamp cover'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캡스톤아일랜드’팀의 대표인 최홍인 학생은 “보다 저렴한 가격을 통해 투약사고를 예방하고자 작품을 제작했으며 IV Clamp cover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창업아이템 공모전은 총 2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학과 ‘쇼미더널싱’ 팀의 ‘AGM(Assemble Glucose Monitoring)’ 아이템이 대상을 수상했다.
‘쇼미더널싱’팀의 대표인 천방민 학생은 “혈당측정기와 채혈기를 하나로 합쳐 안전성과 편리성 및 휴대성을 높이고자 ‘AGM(Assemble Glucose Monitoring)’ 아이템을 제작했으며 창업아이템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희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춘해보건대는 코로나19 이후 미래산업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산학연 공동 발전을 통해 미래선도전문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학생들은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를 통해 계속 발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현용 LINC 3.0 사업단장은 “올해 박람회는 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면서 작품의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적극 지원해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산학연협력 선도모델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