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제3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특광역시 시설공단 최초로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주최하는 혁신조달 경진대회는 2020년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됐으며,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나 관련 기술을 활용해 공공 부문에 적용한 공공기관을 선발해 시상하는 자리다.
이번 경진대회는 15일 각 10개의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울산시설공단은 다각적 노력을 통해 혁신지향 조달성과 창출과 혁신제품 판로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혁신지향 공공조달의 정착을 위해 혁신시제품 시범 구매사업에 적극 참여해 ▲스마트IoT 전력 정보 진단키드 ▲모빌리티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선회와류식 수질개선시스템 등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 상품 및 교육프로그램 등 콘텐츠 개발과 성과 공유제를 통한 중소기업과의 추가개발에도 힘쓰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에도 중소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혁신조달에 힘쓸 것”이라며 “나아가 향후 혁신지향 공공조달을 지속 추진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