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15 15:16:23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영상디자인전공이 최근 열린 부산 해운대구청의 도시디자인탐사단 결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 시각영상디자인전공 최혜림‧백소영‧서진문 학생이 송정BI 및 마스코트 송이‧정이 제안, 해양관광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개발 연구 등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혜림 학생은 “공공디자인의 소중함을 실감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앞서 시각영상디자인전공이 앞서 해운대구청과 관학협정을 통해 수행한 송정해수욕장 일대 공공디자인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해운대구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제안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디자이너의 사회적 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젝트를 위해 시각영상디자인전공 김한준 교수를 단장으로 4학년 학생 12명이 4개팀을 꾸렸고, 약 7개월에 걸쳐 송정해수욕장 일대 50여 개 공공시설을 분석했다. 또 송정해수욕장 공공디자인 현황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도시디자인탐사단장을 맡은 영산대 김한준 교수는 “해운대의 새로운 해양문화 브랜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실험과 연구에서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충실히 반영했다”며 “이를 통해 해운대가 대표 해양관광도시, 디자인도시로 명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상품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디자인탐사단의 프로젝트 결과물은 오는 17일부터 해운대구청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