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15 13:47:29
경상국립대학교는 ‘제3회 기술경영(MOT)협의체’ 행사가 15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3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술경영 인력에 대한 차세대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대학들의 2022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기술경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경북대 융합기술경영학과, 전북대 융합기술경영학과, 충북대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고려대, 부경대, 서강대,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 한양대, 호서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 등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1개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학별 발표에 앞서 특별세션 발표에서는 경상국립대 정재우 부총장이 ‘경상국립대 지역혁신 성과 및 향후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세션1에서는 고려대, 부경대, 서강대,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 한양대, 호서대 등 7개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기술경영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세션2에서는 2020년 이후 MOT 사업을 운영하는 경상국립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 등 4개 기술경영일반대학원에서 ‘일반대학원 2022년 주요성과 및 2023년 계획’을 발표한다.
KIAT 박경호 기술사업화단 단장은 “지난 두 번의 협의체에서는 주로 대학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세 번째 맞는 MOT 협의체에서는 그간 대학별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기술경영(MOT)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학과장 겸 사업단장 전정환 교수는 “전국 기술경영대학원이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에서 모이는 자리인 만큼 향후 기술경영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공유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