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도서관 카페 앞에서 기말고사 시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는 ‘총장님이 도넛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장순흥 총장은 사비로 도넛을 결제하고 김예겸 학생진로처장, 장병일 학생복지팀장과 함께 재학생 750명에게 도넛을 직접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장순흥 총장은 “한 학년의 마무리인 2학기 기말고사 공부에 지쳤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도넛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들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순흥 총장은 지난 10월 제11대 부산외대 신임 총장으로 취임해 대학 구성원들과 스스럼 없는 소통을 위해 먼저 다가가는 총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