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부산외국어대학교 남산동 캠퍼스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안철수 국회의원 초청토론회를 진행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9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에서 안철수 국회의원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회 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지방대 학생으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안철수 국회의원은 본 토론에 앞서 취업 준비 중인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진로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현재까지 여러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와 다양한 직업을 통해 겪은 경험들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토론회에서 안철수 의원은 지방대 위기 극복 방안으로 평생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개발의 중요성을 전했으며 학생들과 앞으로의 미래 일자리 창출 및 2030세대를 위한 정책 방향성에 관한 내용들을 함께 의논했다.

안철수 국회의원은 “부산은 지형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 도시이다”며 “부산의 철도, 항만, 도로, 공항 등을 이용한 글로벌 물류 플랫폼으로서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대학들과 지산학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