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13 15:46:28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경남권역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 12일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울산·경남권역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일까지 권역 내 원격수업 우수사례 발굴과 대학의 원격수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제3회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심사결과 춘해보건대의 ▲안경광학과 강성화 학생의 '온라인 수업을 통한 나의 꿈, 나의 미래' 대상 ▲치위생과 조은서 학생의 ‘나의 원격수업 이야기’가 최우수상 ▲치위생과 조수민 학생의 ‘원격수업과 백지복습법의 완벽한 페어링’ ▲치위생과 정유진 학생의 ‘코로나19는 끝나가지만 원격수업의 발전은 끝나지 않는다!’가 각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안경광학과 강성화 학생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학습할 때 원격수업의 다시보기를 통한 복습이 아주 큰 도움이 됐고,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원격수업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소심한 성격 탓에 대면 수업에서는 질문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는데 온라인상에서는 활발하게 질문할 수 있었고 교수님과도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치위생과 조은서 학생은 “온라인에서도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시는 학과 교수님들이 계셔서 많은 것을 배우고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좋은 수업을 해주신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 지도교수님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다음에도 이와 같은 기회가 있다면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치위생과 조수민 학생은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영광스러운 수상의 기회와 원격수업을 대하는 나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정말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나의 에세이가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구강보건교육학 교과목의 특별한 커리큘럼과 담당교수님의 노하우가 담긴 매력적인 수업방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자신의 공부법을 터득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치위생과 정유진 학생은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일상적으로 듣던 원격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원격교육을 통해서 더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치위생과 교수님들과 다양한 원격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을 해준 원격교육지원센터와 학교 담당자분들 덕분에 학생들이 더 만족도 높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 같다. 부족한 에세이지만 수상이라는 기쁨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학생의 역할에서 원격강의의 활용에 대해 더 생각해 보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미래교육을 대비한 교육 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2013~2020년 교육부 발표 전국 134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2위, 울산·부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8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