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12 16:08:28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함께 역내 상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방한용품을 배포하는 등 ‘에너지 다이어트 10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코레일, 에너지시민연대와 협업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를 거점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무릎담요, 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배포해 겨울철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올 겨울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사용량의 10% 절감을 목표로 하는 범국민 에너지절약 운동으로,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LED 등 고효율조명 사용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전력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자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공단은 이 밖에도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착한매장을 격려하고, 가전제품 설치기사를 통해 가정에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인 전국 단위 캠페인을 추진해 누구나 생활 속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올겨울 안정적인 에너지수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모두가 뜻을 모아 에너지를 절약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들께서도 실내 적정온도 18~20℃를 유지하고 방한용품을 활용한 온맵시를 실천하는 등 에너지 다이어트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