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가 ‘2022 DA-LINC FAIR’ 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2022 DA-LINC FAIR(다-링크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동아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9일 승학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DA-LINC FAIR’는 LINC 3.0 사업단과 창업지원단 주요 프로그램 우수성과를 전시 및 소개,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는 장이다.

이날 행사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작품 전시 및 현장심사’와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전시 및 발표심사’,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 및 프리마켓’, ‘융합전공 운영 성과 전시’, ‘분야별 기업 선배 초청 취업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이 총장은 개막식에서 “LINC와 LINC+, LINC 3.0 사업까지 1〜3단계 사업에 빠짐없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우리 대학은 산업계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재학생들의 취·창업 교육, 캡스톤디자인 및 표준 현장실습 지원 등 산학연 협력 교육을 내실화하고 지역기업과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엔 공과대학 29개와 비공과대학 13개 과제의 시제품 및 결과물이 전시됐다. 현장심사 결과 기계공학과 ‘Y.C.S.C’ 팀의 ‘이륜차 운전자 사고 대응 스마트 시스템’과 생명자원산업학과 ‘펫덕’ 팀의 ‘가시오가피를 이용한 반려견 영양간식’이 각각 공학계열과 비공학계열 대상을 받았다.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선 권기환 학생(신소재공학과 4)이 태웅 실습수기 ‘현장실습을 통해 확실히 결정된 나의 진로’ 작품으로 대상을, 유승빈(기계공학과 4)·노주환(신소재공학과 4)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에선 기계공학과 동아리 ‘용광로’의 ‘펠티어 소자를 활용한 전자식 와인 칠러’와 ‘Coffeeright’의 ‘스칼라 로봇을 활용한 자동 핸드드립머신’, 전기공학과 ‘CCZ’의 ‘복합 탈취 살균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창업동아리 프리마켓에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동아리 ‘쏘왓스튜디오’가 ‘MBTIs you’를, 패션디자인학과 동아리 ‘RESTYLER11’이 ‘비즈 악세서리 및 리빙 아이템’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