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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난항 속 농산물 수출활성화 방안 논의

제3차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운영위원회 및 수출농협 조합장 및 실무자 대상 워크숍 등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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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2.06 16:21:04

6일 3층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농협은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가지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6일 3층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 조합장과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2년 수출 실적 분석과 주요 수출품목별 작황 및 수출동향을 공유했으며, 물류난, 환율 변동,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침체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경남농협의 2022년 11월 말 수출실적은 7800만 불로 전년동기 대비 ▲23.6%(▲2400만 불)감소했다. 주요 품목인 파프리카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딸기는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확산에 따른 주요 수입국 소비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20.9%(▲700만 불) 감소하는 등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남수출농협협의회에서는 중앙본부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해 상반기에는 딸기수출농협에 105억 원, 하반기에는 파프리카 수출농협에 85억 원이 지원됐다.

또한, 현장 소통강화를 위해 수출농협 조합장 및 실무자 대상 워크숍과 파프리카, 딸기, 단감, 양파, 밤, 화훼 등 6대 품목 수출농협 실무자 대상 릴레이 회의, 품목별 수출통합조직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 수렴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명화 협의회장은 “중국 봉쇄 지속, 일본 엔저 심화, 수출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출 제반여건이 어렵지만 농산물 수급조절 기능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협, 수출농가, 그리고 수출업체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다음해 국제박람회 참가를 통한 신규 거래선 발굴,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협 수출전문조직 육성, 단감 수출통합조직 사업활성화, 그리고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수출시장 개척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이 모여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로 1999년 4월에 결성돼 2022년 현재 경남 관내 총 64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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