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95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 ▲ 혈액투석 적절도 ▲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과정 및 결과 측면까지 총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96.9점을 받았는데, 특히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항목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 평균 84.5점, 동일 종별인 종합병원 평균 87.5점보다 크게 상회한 점수이며 1등급 의료기관 중에서도 상위 10%에 해당한다. 의학원은 2회 연속 상위 10% 이내의 점수를 획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의학원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더불어 최근 인공신장실 확장과 최신 혈액투석 기계 도입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혈액투석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