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05 11:43:42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2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의류 매장 노스페이스 키즈와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의류 총 7박스 500만 원 상당에 달하는 물품을 어린이보호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노스페이스 키즈에서 공단으로 기부를 제안해 진행됐으며, 물품은 울산 북구에 위치한 겨자씨공동생활가정에 전달돼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의류와 신발 등 2000만 원 상당에 달하는 물품을 1차로 전달한 바 있다.
노스페이스 키즈) 이혜련 점주는 “연말 성탄절을 앞두고 소외될 수도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 아이들을 위해 겨울 의류를 추가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함께 다시 한번 좋은 기회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눔의 마음이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돼 연말연시 온기 있는 울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