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달 24일 경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과 빅데이터 기반 농업으로의 전환 활성화를 위한 ‘경남 스마트팜 빅데이터센터 발전 및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남지역 내 스마트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 창업농, 귀농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원예특작과학원 이상규 과장의 스마트팜 최신 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 ▲네이버 스토어 김용근 강사의 국내·외 농식품 유통 트렌드 및 농식품 유통 현황과 미래 ▲아이오크롭스 이민석 이사의 밀양 스마트팜 농가 운영 사례와 같은 실제 데이터 기반 농업의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센터에서는 혁신밸리 내 창업농·경영농·교육농이 재배하는 작물을 경험 기반 농업에서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재배작물의 환경, 환경제어, 생육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재배작물이 최적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AI를 활용해 작물 재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 예찰 관리 지원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경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 김서곤 원장은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데이터를 표준화 및 고도화해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며 “스마트팜 확산과 청년 인력 유입 촉진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조유섭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스마트팜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센터 확산을 통해 경남 지역의 농업을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