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건축학과 세미나실에서 동아대 건축학과와 한국리모델링협회 관계자들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건축학과는 한국리모델링협회와 건축물 리모델링 관련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건축학과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 학과장과 김 협회장을 비롯 이성호·성이용 교수, 차정윤 한국리모델링협회 부회장, 정영환 감사, 강대화 부울경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 건축학과는 ‘리모델링 관리사 전문가’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점 교육기관이 되며, ‘리모델링 관리사 자격시험’도 동아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건축물 리모델링 관련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관련 기술 지속적 개발과 적용 확대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리모델링 관련 건설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건설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리모델링 사업을 정책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부산 등 각 지자체에서도 리모델링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추세다.

이 학과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리모델링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리모델링 관련 교육 및 연구 수행에 좋은 인적 인프라를 갖춘 동아대와 리모델링 관련 교육 및 사업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리모델링협회가 협력하게 돼 기대된다”며 “두 기관이 교육 상호 협력은 물론 리모델링 관련 연구와 결과물 사업화를 통해 리모델링 분야 발전을 실질적으로 견인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