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01 15:10:26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수능을 치른 고교 3학년의 진로지원 프로그램인 ‘19.9세를 위한 탄탄드림’을 이달 중순까지 부산·경남 4개 고교에서 운영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대학진학, 진로선택 등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앞둔 고3 학생의 전공 선택과 진로설계 등을 돕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모두 4개 고교다. 먼저 지난달 24일 경남 양산 남부고와 서창고 학생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탄탄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크게 ▲자신의 진로·직업관 및 장단점을 나눈 ‘탄탄한 나’ ▲자신의 성공·실패담을 담은 ‘고생(高生)했어 나’ ▲자신의 재능 3가지를 자랑한 ‘내 안의 보물’ ▲진로설계지원유형검사 및 포트폴리오 작성 등의 ‘벽을 넘어 내가 만드는 미래’ 등 4교시로 구성됐다.
한 교육 참가자는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낸 스스로와 친구들을 격려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며 “청년지원정책 소개와 진로를 설계해 준 시간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12일 양산 물금고, 19일 부산 영산고에서도 행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권경휘 센터장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에게는 대학과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처음의 혼란과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