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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학술동아리 ‘더 원’, D2B 디자인페어 수상 '싹쓸이'

은상 4개 작품·입선 2개 작품...은상받은 '무선이어폰 디자인' 지오드사운드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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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2.01 14:21:12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2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에서 인제대학교 디자인엔지니어링학과 학술동아리 ‘더 원’이 은상 4개 작품, 입선 2개 작품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디자인엔지니어링학과 학술동아리 ‘더 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2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에서 은상 4개 작품, 입선 2개 작품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17회 2022 D2B 디자인페어 공모전’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의 권리화와 사업화 과정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SK시그넷과 동인기연을 포함한 총 22개의 기업이 출제한 지정주제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디자인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4월 초부터 접수된 작품들은 2회에 걸친 전문가들의 온라인 심사를 시작으로 D2B 썸머 스쿨, 2차 심사 및 D2B 라이선스 간담회까지 7개월간의 심사를 받았다.

인제대 디자인엔지니어링학과 학술동아리 ‘더 원’에서는 총 8개팀(16명)이 1차 심사를 통과했고 최종심사에서 총 4개 작품이 은상, 2개 작품이 입선했다. 지오드사운드는 은상을 수상한 인제대 원형준·정대로 씨의 무선이어폰 디자인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학술동아리 ‘더 원’은 제품 디자인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모델링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개발 기초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20여 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또 제품 디자이너의 핵심 역량인 컴퓨터를 활용한 3D 모델링 능력 향상과 함께 매년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특허와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활동에도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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