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30 13:48:09
동아대학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지역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 총장과 김 청장, 동아대 윤은기 사회과학대학장·라광현 사회과학대학 부학장·정성문 경제학과 교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이상원 기획행정부장·고수남 전략산업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정책 세미나 개최 및 연구사업 추진을 통한 연구협력 과제 공동 발굴, 관내 기업과 연계한 청년인턴·취업정보 교류 및 현장교육 활성화, 물류·비즈니스 중심 실현을 위한 연구·자문 및 수요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에 나선다.
이 총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신항만을 기반으로 투자유치를 통한 물류, 유통, 첨단제조업 기반 물류 비즈니스 핵심지역이자 우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발전과 함께 관내 기업과 연계, 학교와 학생, 기업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부산의 핵심 성장산업과 연결된 1600여 개 기업이 우리 구역청 안에 있고 많은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동아대에서 교육 받은 인재들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들도 변화하는 환경 적응을 위한 연구개발에 도움을 받는 등 이번 협약이 부산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큰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