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은 넌버벌 공연 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SNAP)'이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3일 오후 2시, 6시 3회에 걸쳐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은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18년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2019년 뉴욕 브로드웨이42번가 뉴빅토리 극장 등 국내·외 예술제에서 관객과 평론가의 호평과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는 작품이다.
미스터리 장르와 마술의 결합으로 환상의 세계를 선보이는 '스냅'은 독창적인 마술을 기반으로 마임·슬랩스틱 코미디·미디어 아트 등을 결합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넌버벌 공연이다. 특히 동화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몽환적인 세계관을 독특한 무대언어로 표현해 냈다. 또한 세계마술챔피언십에서 입상한 공연자들이 모여 제작한 작품이라 스킬과 독창성이 돋보인다.
'스냅'은 기이한 능력을 가진 장난꾸러기 3명의 트릭스터(trickster)가 어느 날, 붉은 손수건에 이끌려 봉인된 ‘문’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의도치 않은 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플로리스트(florist)’, ‘꿈꾸는 자’ 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채롭고 신비한 마술로 풀어내 매 순간 관객들의 상상력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은 김해시민의 경우 30%로 할인된 금액에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와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개최되며,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객석의 30%를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데 그 의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