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진주실크디자인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김정인(왼쪽) 학생, 장려상을 받은 양윤정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진주실크디자인경진대회와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패션디자인학과 김정인 학생(4학년)은 경남 진주시에서 최근 열린 ‘제26회 진주실크디자인경진대회’ 여성복 분야에서 ‘fragrance’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양윤정 학생(4학년)은 ‘BLOOM-Y’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진주실크디자인경진대회는 진주시와 한국실크연구원이 진주실크산업육성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참신한 디자인 발굴을 목적으로 해마다 주최하는 대회다.

경진대회 시상식은 경남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렸으며 입상작은 실크 활용 제품 등과 함께 진주시청 1층 진주실크전시회장에서 관람객을 맞는 기회를 가졌다.

김정인 학생은 “항상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교수님들 덕분에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졸업까지 더 노력하는 학생이 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패션디자인학과 이재영 학생(4학년)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최근 열린 ‘제29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브랜드상을 받았다.

‘2022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 부대행사로 진행된 대회는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와 CEO 배출의 산실로 이날 경진대회엔 전국 500여 명의 작품이 출품돼 실력을 겨뤘다.

1차 심사와 벡스코 특설무대에서 열린 실물심사를 거쳐 브랜드상을 받은 이재영 학생(4학년)은 “뜻하지 않게 상을 받아 기쁘다”며 “무엇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수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의미 있었고 더할 수 없는 큰 경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