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에서는 오는 26일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울산대공원과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울산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smi청소년오케스트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창단된 '소나무합창단(소망을 나누는 무대)' ▲'삼산초 꿈나래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종전의 노래 위주의 음악회에서 탈피해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단의 협연으로 대중가요와 트로트 메들리 등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승전을 기원하는 월드컵 응원곡이 준비돼 있어 최근 개막한 월드컵의 응원 분위기를 시민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도심 속 만추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