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원시지부와 진동농협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집을 오래된 벽지와 장판를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지원 요청을 해 이뤄졌다. 어려움이 접수된 현장으로 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박성호 지부장은 “농촌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라 농촌에 대한 주위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며 “어려운 농업·농촌 돌봄 대상자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태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