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21 18:33:40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7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에서 만오지역협력원과 다문화사회통합센터가 주최하고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와 부산인본사회연구소가 후원한 ‘제9회 다문화 축제의 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백종헌 금정구 국회의원, 최봉환 금정구구의장, 남송우 인본사회연구소장, 이진서 고석규비평문학관장도 함께 참석했다.
‘서로를 잇다(多), 모두를 품다(多)’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각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선사했다.
더불어 다문화 합창단, 이집트 유학생 스피치 등 다양한 공연과 다양한 언어권의 관객을 배려한 사회자의 다국어 진행이 이뤄졌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다문화시대의 주인공은 하나의 직업, 장소, 가치, 민족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여행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다문화 축제를 통해 서로에게 스며드는 아름다운 여행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