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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박기훈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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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1.21 17:14:05

경상국립대 박기훈 교수.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박기훈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농수산학부 농화학분야 2023년 정회원에 선출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17일 ‘2022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정회원 28명을 선출했다. 한림원은 내년 1월 13일 ‘2023년도 신입 정회원 입회식’을 한림원회관 및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신입 회원의 연구와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박기훈 교수는 식물체에서 고부가 기능성식품소재 발굴, 활성대사체 동정 및 생물학적 용도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왔다. 비 유전자변형식품(Non-GMO) 방법으로 활성대사체의 함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사체농업(Metabolite Farming) 기술을 최초로 제안하고, 기능성식품소재 분야에서 관련 기술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식물체에서 효소저해제 기반 활성대사체를 발굴하고 저해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관련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

박기훈 교수는 콩잎에 대사체농업 기술을 적용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고함유된 파바톤 콩잎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는 차세대바이오그린사업 및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으며 장기과제로 수행해 2017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고, 2017년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 대상에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제7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을 받았다.

대사체농업 기술로 개발한 파바톤 콩잎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국내외 8종의 특허를 등록해 원천 생물소재로 입증돼 기술이전 후 실용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사업화 사업의 지원(28억 원/3년)으로 식물공장에서 파바톤 콩잎을 포함한 고부가 기능성식품 소재 생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박기훈 교수는 농촌진흥청 전문위원 및 겸임연구위원, 경남농업기술원 전문위원, 한국연구재단 및 농림기술평가원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활성대사체 연구를 통해 2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효소저해제 개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응용생명과학회 회장 등 다수의 학회 활동으로 우리나라 천연물화학 분야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및 대학원장으로 대학경영에 참여하고 대학교육 혁신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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