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울주지속가능발전 평생학습 체험대전’에 참여해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건강지키미 동아리’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건강지키미 동아리’는 지난 19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울주지속가능발전 평생학습 체험대전’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RCE 군민교육분과에서 주관한 행사로, 평생학습 성과를 나누고,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을 널리 알려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박유경 교수와 ‘건강지키미 동아리’ 이보송, 최수빈, 정병수, 정지훈 학생이 이 행사에 참여해 혈당·혈압 측정 후 정상 범위와 혈당·혈압 관리 방법 및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간호학과 이보송 학생은 ”지역사회 주민분들을 직접 만나서 간호수행을 하는 일은 드문데, 체험관 운영 봉사를 통해 직접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이론 수업에서 배웠던 대로 내용을 건강 상담을 통해 전달할 수 있어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병수 학생은 “체험관 운영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사회 주민들을 만나면서, 그분들의 요구에 맞는 눈높이 건강 상담을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미래에 간호사가 돼 환자분들의 요구에 맞는 간호수행을 사전 배워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춘해보건대 혈압, 혈당 체험부스를 경험한 지역주민 김 모씨(61)는 “병원에 가면 혈압은 항상 진료실 밖에 있는 기계로만 측정하면 끝인데, 오늘 학생들의 상세한 설명으로 혈압과 혈당 관리가 왜 중요한지 처음으로 알게 됐다. 오늘 학생들이 애써준 만큼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며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