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21 15:06:44
울산시설공단 문수체육관은 21일 체육관 내 실내경기장에서 시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전문 교육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 심폐소생술 교육팀을 초청해 사전 접수한 시민 14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응급·위급 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 실시 방법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응 방법 등이 실습 위주로 진행돼 참여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 최우식 씨는 “최근 이태원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느꼈으며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아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체육관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의 숙지는 일상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