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남찬섭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국회 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는 연금 전문가들이 참여, 앞으로 국회의 연금개혁안을 내놓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남 교수는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과 김헌수 공무원연금공단 연구위원, 정해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과 함께 16명의 민간자문위원에 포함됐다. 민간자문위 공동위원장엔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김연명 중앙대 교수가 선임됐다.
남 교수는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서울신학대 교수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동아대에 부임, 복지국가·사회보장·장애인복지 등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동아대 사회과학대학장과 사회복지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장,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부산복지개발원 정책기획위원장,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위원,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저서로 '사회복지법연구'(공저), '사회복지정책론'(공저), '한국형 복지모형 구축: 복지국가의 역사적·철학적 기반 연구'(공저), '대한민국 복지국가, 회고와 전망: 21세기 첫 10년대 한국의 복지'(편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