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동문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동아비즈니스포럼이 제60회 정기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부산 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열린 이번 포럼엔 임준택 회장과 강세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포럼 회원, 이해우 동아대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신정택 동아대 총동문회장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동아비즈니포럼은 동아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최근 제15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중앙회장에 선출되기도 한 임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많이 참석해주신 이해우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신정택 총동문회장님, 회원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포럼이 더 활발해지고 더 많은 회원들과 좋은 자리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포럼을 이끌어주신 임준택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 덕분에 동아비즈니스포럼이 명실공히 동남권 최대규모 회원을 거느린 최고의 비즈니스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럼이 정보를 교류하고 기업 혁신과 변화를 이끌 지혜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나경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특강도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재 기후환경대사를 맡고 있기도 한 나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준비된 미래, 인구와 기후 위기를 넘어’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나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인구 위기를 짚으며 인구정책 마지막 골든타임에서의 윤석열 정부 인구정책 방향, 비전과 과제를 소개, “저출산·고령화는 사회구조적 원인이기 때문에 민간, 기업, 사회 전체가 변해야 하고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에 관해서는 “기후변화는 인류의 당면 최대 과제이고 미래 세대의 살거리와 먹거리에 직결된다”며 “선진국과 개도국이 힘을 합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대 동문 기업인 중심으로 지난 2011년 발족한 동아비즈니스포럼은 2017년부터 사단법인으로 거듭나며 동남권 대표 비즈니스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