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병권 교수가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15년 통과, 서울과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된 뒤 부산의료원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
김 교수 임기는 오는 2024년 10월 23일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부산은 열악한 건강지표와 부족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로 시민건강을 위한 정책이 절실하다”며 “부산의 건강 문제를 다양한 시선에서 분석·연구, 실현가능한 정책개발 및 제안으로 건강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예방의학·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인 김 교수는 동아대 대학원 기업재난관리학과 책임교수와 동아대병원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 부산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장 등도 함께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