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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경남문화연구원, ‘경남학 심포지엄’ 개최

‘남명 사상의 현대적 계승과 활용’ 위한 다양한 기관과의 상호 협력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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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1.16 17:56:48

경남학 심포지엄 초대장.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은 지역에서 세계로 발돋움하는 경남학의 연구 토대를 활성화하고, 이의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경남학 심포지엄’을 오는 18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남명학관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남명 사상의 현대적 계승과 활용’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수십 년 동안 수집해 온 경남지역 고문헌을 활용해 ‘한국학 연구 진흥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고문헌도서관을 중심으로 한국학 분야 저명인사 10명을 초대해 강연회를 개최했고, 고문헌 전문가 20여 명을 초청해 서밋도 열었으며, 이러한 성과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경남학 교양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는 경상국립대를 경남학에 기반한 한국학 연구의 중추 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대학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경남문화연구원은 경남학의 핵심 분야를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사상과 정신으로 판단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는 지난 30여 년 동안 남명사상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에 상응하는 연구 성과를 도출해 지역민과 공유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역에는 이러한 뜻을 함께하는 여러 기관이 있는데, 남명학연구원, 한국선비문화연구원, 경남연구원 경남학연구센터, 남명사랑 등에서 남명정신과 사상을 전파하고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성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별적 위치에서 활동하는 각 기관의 남명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남명학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개회식은 개회사, 환영사, 축사로 진행되며,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가 뒤이어 있어지게 된다. 종합토론은 허권수 동방한학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김낙진 진주교육대 도덕교육과 교수, 강동욱 진주문화원 지역사연구소장, 김홍대 마산대 의료관광중국어과 교수가 한다.

경남문화연구원 강정화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남명 사상과 정신을 계승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지니고 서로 다른 위치에서 활동하던 여러 기관이, 비로소 서로 협력해 새로운 미래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상국립대 경남문화연구원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들의 상호 협력을 토대로 향후 경남학의 발전적 계승에 디딤돌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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