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16 16:40:44
울산시설공단 가로녹지팀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9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예초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초기 사용이 능숙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은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 수칙을 숙지하지 못해 해마다 예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예초기 작업 시 보호장비 착용과 예초기 날 안전 덮개 사용 등의 기본적인 안전 수칙과 작업 중 예초기 고장 사고, 말벌 쏘임 사고 등과 같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에게는 안전모, 보안경, 무릎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직접 착용해 예초기를 사용해 보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 시 개인 예초기를 가져오는 경우 경미한 고장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으며 교육 후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8일까지 울산시설공단 가로녹지팀으로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예초기 교육은 공단의 조경분야 전문인력을 활용한 재능봉사의 일환으로 2015년도를 시작으로 8번째 교육을 실시해 156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며 “앞으로 공단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