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해찬 포럼 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크리스탈문화예술이 주관하는 ‘2022 김해청소년 문화예술포럼 '늘해찬 포럼 콘서트'’가 오는 19일 개최된다.

‘늘해찬’은 ‘늘 해가 들어와 밝고 따뜻하다’는 순우리말로,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활동과 생동감이 실현돼 밝고 따뜻한 지역 사회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포럼은 ‘김해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대인적인 청소년들의 활동 기회가 필요하다는 시선에서 출발했다. 청소년들이 경험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지역 문화자원의 실태와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늘해찬 포럼 콘서트는 지난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된 ‘김해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프로젝트’의 성과 발표회로, 프로젝트에는 김해원도심·장유·진영 3개 권역별 10인(총 30명)의 청소년이 선정돼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문화예술활동 계획 수립을 위한 ‘자유 발제 토론’을 시작으로 ▲‘관람형 문화예술활동’(추천도서, 뮤지컬관람) ▲‘체험형 문화예술활동’(신체활동 클라이밍) ▲‘창작형 문화예술활동’(지역 예술촌 창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총 4회차로 마무리했다.

포럼 콘서트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진영한빛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김해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사전 접수하면 된다.

한편, 포럼은 권역별 성과발표회를 통해 청소년 활동가들의 그 간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김해 청소년 문화의 디딤돌과 걸림돌은 무엇인가?’, ‘우리가 만들어가는 청소년 문화예술’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의견과 향후 비전들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펼쳐진다. 또한 각 권역별 문화예술활동 최우수, 우수 활동가를 1인씩 선정해 총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활동가(3명)에게는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을, 우수 활동가(3명)에게는 김해문화도시센터장상을 수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문화와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크리스탈문화예술에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