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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다함께 차차차’ 발달장애인 미니올림픽 성료

체육대회·잔디운동장 피크닉&체험 부스 등 다채롭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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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1.15 16:17:37

지난 12일 경성대학교의 ‘다함께 차차차’가 체육대회를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가 운영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가 지난 12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4회 발달장애인 미니올림픽’은 2019년 시작한 후로 한 해도 쉬지 않고 매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화합이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경성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장애학생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흥겨운 음악에 맞춘 라인댄스로 포문을 열었다.

댄스 몸풀기에 이어 1부 '체육대회', 2부 '잔디운동장 피크닉 & 체험 부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1년 여 간 함께한 다함께 차차차 구성원들의 팀워크를 볼 수 있는 ‘슈퍼볼을 굴려라’, ‘칙칙폭폭 기차 릴레이’, ‘박 터트리기’, ‘이어달리기’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에어바운스 체험과 솜사탕이 제공됐고, 에코백, 연, 바람개비 등 만들기 부스 그리고 차차차 사진관 등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은 "다함께 차차차를 통해 우리 아이가 낙오할 걱정 없이 즐긴 첫 체육대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함께 차차차' 최승준 책임교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안전이 대두되는 요즘, 야외활동에 있어 몸과 마음이 모두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장애인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함께 땀 흘리며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된다. 회를 거듭할수록 활력적으로 변하는 친구들을 볼 때 가장 흐뭇하다"는 소회를 전했다.

장애인을 위한 체육·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다함께 차차차’는 곧 10주년을 앞둔 중견 프로그램으로 부산 내에서 꾸준히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 16개 지역구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스포츠건강학과 재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지역 사회봉사자들의 봉사로 무상 운영된다.

경성대학교 다함께 차차차의 프로그램 참여와 자세한 소식이 궁금하다면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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