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15 15:20:57
동아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취업지원실 주최로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커피차를 운영, 이해우 총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커피차 행사는 지난 14일 승학캠퍼스 공대2호관 앞에서 진행됐고 오는 16일 부민캠퍼스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선 이 총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커피와 아이스티 등 음료를 500잔 배부했으며, 취업에 관한 Q&A도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이 총장에게 ‘중공업 분야 등 기업 입사면접 꿀팁’과 ‘임원진 입장에서 볼 때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자질’ 등에 관해 질문했다.
이 총장은 “평상시 본인이 가진 생각을 진솔하고 간결하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며 “자격증 등 스펙뿐만 아니라 열정과 도전정신, 융화력, 협력정신, 희생정신 등 인성이 중요한 자질이다”고 조언했다.
행사를 주최한 신용택 학생·취업지원처장은 “학교가 항상 학생들의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더 자긍심을 갖고 취업준비에도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범 총학생회장(경영학과 4)은 “학생들의 큰 관심사인 취업에 관해 총장님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 뜻깊다”며 “학생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취업지원실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에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동아대와 고용노동부, 부산시가 협력해 동아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일자리 발굴 및 매칭 등 청년에 특화된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