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11 14:27:22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김진효 교수는 동오 농촌재단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공익재단인 동오농촌재단에서 농업과학 분야 신기술 개발 및 기술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한국 농업기술의 발전과 농업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농업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경상국립대 환경생명화학과는 2020년 이용복 교수(토양비료 분야)의 수상에 이어 올해 김진효 교수(농약 분야)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진효 교수는 농약 안전성 확보, 화학농약 대체기술 개발, 기능성 물질 연구를 수행하며, 그동안 200여 편의 국내·외 학술논문과 국제학술발표, 특허기술화 등의 성과를 이뤘다.
김진효 교수는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화학물질의 남용으로 다양해지는 환경오염물질의 경작지 오염과 농식품 잔류 문제는 인류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먹고 살 수 있는 지구를 내 손으로 넘겨주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효 교수는 어려운 여건에서 인류와 농업을 위해 연구하는 학생들을 위해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