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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경찰행정학부 18학번 동기들, 나란히 경찰청 일반직 합격 '눈길'

사회과학대학원 범죄학전공 석사과정 재학생 오다희·김도원·오유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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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1.11 10:11:56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사진. (사진=영산대 제공)

“꼭 셋이 함께 성공하자고 했는데, 나란히 공무원 합격소식을 들어서 기뻐요!” 지난 2일 발표된 경남경찰청 수사지원인력 일반직공무원에 합격한 오다희(23) 학생의 말이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범죄학전공 석사과정 재학생 3명이 최근 발표된 지방경찰청 일반직공무원에 나란히 합격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오다희(23), 김도원(22), 오유란(23) 학생이다.

이들은 앞서 2018년 영산대 경찰행정학과(현 경찰행정학부 경찰행정전공)에 입학한 동기로, 학부시절부터 ‘18학번 레전드(전설)’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오다희 학생은 “셋이서 대학교 3학년부터 2년간 학과 학생회 활동을 같이 했다”며 “후배들한테 전화해서 밥을 같이 먹고 선후배간 가교 역할을 하는 게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가 18학번 레전드라고 불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영산대 사회과학대학원 범죄학전공에 진학한 이후에도 셋의 선후배 사랑은 여전하다.

아르바이트도 함께 했다. 셋은 학부시절 내내 교수연구과제 설문을 위한 엑셀 코딩 입력과 기초자료 분석 등을 도맡았다. 오다희 학생은 “설문지 결과값을 입력하는 일종의 통계작업이었는데, 꼭 성공해서 이 일을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내 업무로 하자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 다짐은 얼마 전 현실이 됐다. 오다희‧김도원 학생은 경남경찰청 수사지원인력 일반직공무원에, 오유란 학생은 울산경찰청 수사지원인력 일반직공무원에 2일 최종 합격한 것이다.

오다희 학생은 “평소 학업에 매진하면서 교수님들이 전해준 공채정보를 챙기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원한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찰행정학부 심혜인 교수는 “영산대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할 정도로 학업에 열정을 보인 동기 셋이 나란히 공직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직과 치안전문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경찰행정학부(경찰행정전공, 해양경찰전공)는 과학수사실습실, 상무관, 경찰고시반 등을 운영하며 경찰‧해양경찰‧교정 등 형사사법 분야에서 최근 2년간 매년 두 자릿수 공무원을 배출하며 치안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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