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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한기욱 교수, '제30회 대산문학상' 평론 부문 수상자 선정

평론집 '문학의 열린 길'...국내 최대 종합문학상 수상작으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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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1.10 17:21:20

인제대 한기욱 교수의 평론집 '문학의 열린 길' 표지.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국제어문학부 한기욱 교수가 국내 최대의 종합문학상인 '제30회 대산문학상' 평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9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개최된 수상자 기자간담회에서 시·소설·평론·번역의 4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평론 부문에서 인제대 국제어문학부 한기욱 교수의 평론집 '문학의 열린 길'이 선정됐다. 대산문학상은 번역·평론 부문에서도 시·소설과 동일한 상금과 대우를 하며 평론 부문은 희곡과 격년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평론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기욱 교수의 평론집 '문학의 열린 길'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동시대 문학 공간과 문제적 문학에 대한 치열한 비평적 대화를 끈질기게 추구한 점"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한기욱 교수는 기자간담회에서 “독자 수 감소로 ‘한국문학은 죽었다’는 자조가 있지만, ‘한국문학은 생생하게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며 “서구권보다 한국인은 시와 소설을 즐겨 읽고, 문학을 소중히 여기는 젊은 층도 두텁다”고 했다.

또한 “시, 소설, 희곡은 창작의 영역으로 문학의 필수지만 번역과 평론도 없어서는 안 될 분야”라며 “평론은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작업인데 대산문학상이 제 글의 미덕을 알아봐 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산문학상은 1992년 재단 설립 이후 올해로 30년간 이어져 온 문학상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000만 원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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